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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의 역사,역대 우승국,통산랭킹,징크스등 알아보기

by successro 2024. 1. 29.

아시안컵에 울고 웃는 사람들~ 

 

아시아 최고의 축구 국가대표팀을 가리는 아시아 축구 연맹 산하 최상위 대륙 국가 대항전이다.

AFC 아시안컵은 유럽의 UEFA 유러피언 챔피언십이나 남미의 CONMEBOL 코파 아메리카격에 해당하는 대회이며 하위 대회로 AFC 챌린지컵이 있었으나 폐지했다. 대회에는 개최국, FIFA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진출국, AFC 아시안컵 예선 통과국 등 총 24개국이 본선 진출한다.

 

본래 1956년부터 4년 주기로 짝수 연도마다 개최하는 대회였으나 유로나 올림픽 같은 인기 대회들을 피하기 위해 2007년부터 개최 연도를 1년 앞당겨 홀수 연도에 열게 됐다.

 

AFC 아시안컵의 최다 우승국은 4회 우승의 일본이며, 최다 진출국은 14회 진출의 대한민국과 이란이다.

 

AFC 아시안컵은 1956년 홍콩에서 처음 개최됐고 UEFA 유로는 1960년 프랑스에서 처음 개최됐으니, 아시안컵이 유로보다 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1956년부터 1976년까지는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 4강 결승 리그로 진행했고, 당시 아시아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기권도 있었기 때문에 예선을 포함한 대회 전체 참가국 수가 적었다. 하지만 현재는 AFC 산하 최고 국가 대항전으로 성장했다.

 

201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우승 상금이 없는 순수한 명예 대회였다. AFC에서 2015년부터는 1,000만 달러의 상금을 수여하기로 계획했지만, 상금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무함마드 빈 함맘 전 회장이 AFC에서 퇴출되면서 상금 수여는 없던 일이 되었다. 그러나 2019년부터 AFC 아시안컵 사상 최초로 우승 상금이 걸렸다. 201854일 실시한 2019AFC 아시안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 AFC가 총 상금 1,480만 달러(160억 원) 책정을 발표했다. 본선 진출 24개국에게 진출 수당 20만 달러(2억 원), 4강 진출국에게 100만 달러(11억 원), 준우승국에게는 300만 달러(32억 원), 그리고 우승국에게는 500만 달러(55억 원)를 지급할 것을 공표했다.

 

AFC2019년부터 AFC 아시안컵 진출 국가를 기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그리고 예선을 폐지하고 FIFA 월드컵의 아시아 최종예선 진출국에게 자동으로 AFC 아시안컵 진출권을 부여하고, 최종 예선 탈락 13~36위 국가에게 AFC 아시안컵 예선 진출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대회 주목도가 높은 FIFA 월드컵의 아시아 예선에 연동해 AFC 아시안컵의 진출국이 정해지게 됨에 따라, 아시아 예선과 아시안컵 모두에 관심이 높아질 전망이다.

징크스를 깨야 우승 한다 

대한민국을 4강에서 이기면 승리한다!

이란을 이기면 그 대회 패배한다!

 

전 대회 우승한 팀은 다음 대회 탈락한다!

 

월드컵에 징크스가 있는 것처럼 아시안컵에도 징크스가 있다. 그 중 대표적인 징크스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대회가 홀수 해로 전환된 2007년 이후 토너먼트에서 대한민국을 탈락시킨 나라는 우승한다.

일명 대한민국의 축복, 대한민국 입장에 선 사실 제일 거지 같은 징크스로, 수십 년째 번번히 중간에 가로막혀 우승의 염원을 이루고 있지 못한 상황에서 정작 자신들을 막아세운 팀이 당당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대한민국이 우승해도 이 징크스는 유지된다. , 대한민국을 탈락시킨 나라가 없다면, 대한민국이 우승을 하기 때문이다.

아시안 컵에 빠져봅시다!

2007년 이라크, 4강에서 대한민국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우승

2011년 일본, 4강에서 대한민국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우승

2015년 호주, 결승에서 대한민국에게 승리하고 우승

2019년 카타르, 8강에서 대한민국에게 승리하고 우승

2000년대 이후 토너먼트에서 이란을 탈락시킨 나라는 바로 다음 라운드에서 탈락한다.

 

일명 이란의 저주, 한국 입장에서 두 번째로 얄궃은 징크스로, 이유는 상술했듯이 한국과 이란이 유독 아시안컵에서 마주치는 경우가 잦았기 때문이며, 그러니까 이란과 항상 혈투를 벌여 지면 당연히 그대로 탈락하고 기껏 혈전 끝에 이겨도 징크스에 휘말려 우승을 못하는 상황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아래 예시만 봐도 한국이 무려 3번이나 희생양이 되었다. 추가로 2023년 대회에서도 한국과 이란이 예상대로 조 1위를 할 경우, 두 팀은 또다시 8강에서 만나야 한다. 만약 이게 현실이 되면 누가 이기든 또다시 피로스의 승리 엔딩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2000대한민국, 8강에서 이란을 상대로 승리하고 4강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게 패배

2004년 중국, 4강에서 이란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결승에서 일본에게 패배

2007대한민국, 8강에서 이란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4강에서 이라크에게 승부차기로 패배

2011대한민국, 8강에서 이란에게 승리하고 4강에서 일본에게 승부차기로 패배

2015년 이라크, 8강에서 이란에게 승부차기로 승리하고 4강대한민국에게 패배

2019년 일본, 4강에서 이란에게 승리하고 결승에서 카타르에게 패배

21세기 이후 개최국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나라는 그 대회를 우승한다.

2023년 대회는 카타르가 개최국인데 만약 카타르, 한국, 이란이 모두 조 1위를 차지하고 8강까지 올라온 다음 카타르가 4강에 올라오면 한국 VS 이란 승자와 맞붙게 된다. 이럴 경우 상술한 이란의 저주와 이 징크스 중 하나는 깨질 수도 있다.

2004년 일본, 결승에서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

2007년 이라크, 8강에서 개최국 중 유일하게 토너먼트에 진출한 베트남을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

2011년 일본,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를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

2015년은 개최국 호주가 우승했기 때문에 개최국을 토너먼트에서 탈락시킨 국가가 없어서 징크스 유지

2019년 카타르, 4강에서 개최국 아랍 에미리트를 상대로 승리하고 우승

대회가 홀수 해로 전환된 2007년 이후 우승한 팀은 바로 다음 대회의 8강에서 탈락한다.

2007년 대회에서 우승한 이라크, 2011년 대회에서 호주에게 패배하면서 8강 탈락

2011년 대회에서 우승한 일본, 2015년 대회에서 아랍 에미리트에게 승부차기로 패배하면서 8강 탈락

2015년 대회에서 우승한 호주, 2019년 대회에서 아랍 에미리트에게 패배하면서 8강 탈락

2019년 대회에서 우승한 카타르가 과연 2023 AFC 아시안컵에서 8강에서 탈락해 징크스가 유지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참고로 2023 AFC 아시안컵에서 징크스를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대한민국에게 최상의 경우는 8강에서 개최국 카타르(원래 중국이었으나 개최권을 반납함에 따라 카타르가 연속해서 치르게 된다.)를 만나 승리하고 4강 또는 결승에서 (직전 라운드에서 이란을 만나) 이란을 꺾은 팀을 탈락시켜 우승하면 된다. 이 경우 대한민국이 우승하면서도 모든 징크스가 유지된다.

이란과 호주는 만나지 못한다.

호주가 2007년 아시안컵부터 참가하기 시작했기에 다소 역사가 짧긴 하지만, 이 두 팀은 호주의 AFC 가입 이후 아시안컵에서 단 한 차례도 만난 적이 없다. 한국, 일본, 호주, 이란, 사우디 이렇게 아시아 축구 1순위를 다투는 나라들의 경우 토너먼트 끝에서 거의 서로 항상 마주쳐 우승을 놓고 붙었던 걸 감안하면 다소 특이한 상황이다. 아시안컵과는 별개지만 이들은 월드컵 예선에서조차 만나본 적이 없다. 심지어 만나본 것도 호주가 AFC 소속으로 치른 것이 아닌 OFC 소속으로 치른 1998 프랑스 월드컵 대륙간 플레이오프 뿐이다. 사실 두 팀이 만나기가 힘든 것이 두 팀 다 톱시드에 해당하는 팀들이라 월드컵 예선은 당연히 힘들고 아시안컵에서도 두 팀이 거의 끝까지 올라와야 가능한 수준이다. 2023년 대회에서도 만약 두 팀이 조 1위를 할 경우, 두 팀 모두 결승에 올라와야만 만날 수 있다.

 

이번 아시안 컵은 변수가 많이 작용하기도 하지만 ,축구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가 되고 있으며,앞으로 더 상승된다고 볼 수 있다.

우리 선수들에게 징크스는 없다. 단지 최선을 다할 뿐이다.

영원한 승자도 패자도 없는 스포츠 세계의 끝없는 도전을 기대해 본다.